2014 6월호 행사 후기 – 베트남 귀국준비교육

– 고용허가제 베트남근로자들과의 교류모임 –
6월 8일 센터와 <베트남 EPS 근로자 관리사무소>는 베트남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귀국준비교육을 실시하였고, 베트남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베트남 EPS근로자 관리사무소>의 레만훙소장이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베트남 노동자들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한국정부의 귀국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였다. 베트남 정부는 2013년 10월부터 베트남인의 미등록 체류율을 낮추기 위해 보증금 1억만(한화 500만원)동을 예치시키고 또 미등록체류하다 강제추방당할 경우 베트남공항에서 벌금으로 500만원을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미등록 베트남 노동자들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기로 했다.

귀국준비교육을 통해 베트남정부의 채찍정책 뿐 아니라 한국에서 4년 10개월 일하다 귀국하여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일하게 될 가능성과 또 성실근로자재입국프로그램과 특별한국어시험제도를 통해 재입국할 수 있는 방법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일하는 것이 힘들고 피곤하지만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베트남의 한국 기업에 취업과 한국 재입국이 가능하다는 말에 참석자들 대부분이 크게 공감하였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벌금부과정책과 한국정부의 단속추방정책으로 미등록체류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과 베트남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양국정부의 전향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센터의 김나현(Pham Thi Anh Tuyet) 팀장은 베트남 노동자로부터 가사수당, 연차수당, 체류자격변경 및 7월부터 실시 예정인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시기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받아 유창한 베트남어로 답변하여 베트남 노동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베트남노동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있었다.

이후 마련된 교육평가 자리에서 이인경 센터장과 레만훙 소장은 양 센터가 베트남노동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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