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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2026년 5월-아시아문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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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00:00

2026 아시아문화한마당



■ 부산 도심 속 펼쳐진 작은 아시아, ‘아시아문화마을’

2026년 5월 17일 일요일, 사상 르네시떼 앞 광장이 아시아 전역의 활기와 이주민들의 환한 미소로 가득 물들었습니다.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7개국 이주민 공동체(네팔, 미얀마,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가 공동 주최한 <2026 아시아문화한마당>이 외국인 주민과 부산 시민 1,200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어서오세요, 아시아문화마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아시아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는 6개국의 전통놀이와 음식 체험, 베트남 전통 의상 체험, 다문화 카페,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상담을 비롯해 함께GREEN부산, BNK부산은행,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등이 참여한 유익한 홍보 및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언어와 국적을 넘어 하나 된 개막식과 무대 공연

아시아문화한마당은 이인경 센터장님과 김은주 네팔 대표님, 미야 미얀마 대표님, 응웬티투이 베트남 대표님, 조려군 중국 대표님, 엠페라 캄보디아 대표님, 사쟈드 파키스탄 대표님, 루들리 탈라메라 필리핀 대표님가 각자의 언어로 아시아문화한마당의 개회를 선포하였으며 (사)이주민과함께 조병준 이사장님은 ‘화합과 소통’의 증거로서 아시아문화한당 개최를 축하였습니다. 이에 이주민들과 시민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진행은 이석환 팀장님과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테스마낭안 이사장님이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부산시립청소년교양악단의 관현악 5중주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통 춤 공연과 필리핀 북부 산악지대의 전통 문화인 코르디예라 결혼식 춤 공연은 고유의 전통문화가 깊이 묻어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6 MAMF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부산지역 예선'이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참가자들이 한국 생활의 애환이 담긴 노래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부를 때마다, 이주민과 부산시민은 국적을 불문하고 한마음으로 환호하고 춤추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광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감을 만족시킨 문화 체험과 나눔의 열기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각국의 다양한 전통 체험을 완료하고 ‘아시아문화시민증’에 도장을 받으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 음식 부스에서 각국의 맛이 골고루 담긴 도시락을 받을 수 있어 참여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각 공동체가 정성껏 준비한 전통 음식들은 축제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이국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풍미로 가득 찬 도시락을 맛본 시민의 감탄과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응모추첨을 통해 6명이 경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공존의 가치를 일깨운 따뜻한 소통의 장

이번 행사는 이주민과 시민이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던,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2026 아시아문화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기관 및 단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행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사)이주민과함께, 부산광역시 인구정책과, ㈜르네시떼, BNK부산은행, MAMF(맘프) 전국이주민가요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그리고 더제이기획의 소중한 후원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산시립 청소년 교향악단과 필리핀·베트남 공연팀, 그리고 MAMF 가요제 예선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무대는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주었습니다. 공정한 심사를 맡아주신 (사)이주민과함께 조병준 이사장님,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김광용 센터장님, 사상문화원 조영미 국장님과 시상 및 경품 추첨으로 기쁨을 나눠주신 (사)이주민과함께 정지숙 상임이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생하신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 덕분에 아시아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