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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 센터 강당에서 ‘상담을 통해 본 이주노동자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주노동자 상담전문가 40여명이 모여 지난 2년 동안 센터 상담원들이 진행해 온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특히 E-7요리사의 이탈보증금문제와 중개업자의 횡포, 미얀마노동자들의 문제를 통해 고용허가제 전반의 문제점과, 제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폭행과 폭언을 견디며 일하고 있는 선원이주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집중하여 이주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교육과 상담진행으로 눈부시게 성장한 상담원들과 바쁘신 와중에 기꺼이 사회와 토론을 맡아 주신 김그루님, 오세용님, 정해님, 김사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