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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2014 11월호 행사 후기 - 제 11회 아시아문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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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0회 작성일 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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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이어 온 이주민 문화 축제

10월 19일 사상 르네시떼 앞 광장에서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아시아문화한마당은 이주민이 한데 모여 자기네의 먹거리와 춤, 전통 물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장소를 옮겨서 개최하는 첫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주민이 넓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주민과 한국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이주민 공동체 구성원 간의 연대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많은 이주민과 부산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첫 순서로, 11시부터 1시까지 무대 공연이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필리핀 공동체에서 열심히 준비한 전통 춤, 밴드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네팔 아이들이 전통 춤을 선보일 때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무대 공연을 마치고부터는 각 공동체 부스에서 나라별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캄보디아의 죽 ‘버버’, 필리핀의 바비큐, 중국식 꼬치, 베트남식 튀김만두 ‘냄’, 네팔의 탄두리 치킨, 미얀마식 볶음면 ‘짜산쩌’ 등이 이주민 및 부산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한국어교육 자원활동 선생님들이 카페를 운영해 짜이, 베트남 커피 등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그 외 부대행사로, 경품추첨, 기증도서 무료 배부(한국어, 중국어 동화책 등), 이동상담, 국가위원회에서 준비한 국가인권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글 : 안중호 (교육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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